옛부터 자연에서 생성되는 온천 또는 지열혈(地熱穴)에서 우리 조상들은 만병을 치유하였다고 한다. 우리 고유물이고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재래식 한증막을 인위적으로 지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500∼600년 전이라 추정되며, 옛 궁궐내에서도 토방한증을 즐겼다는 설 등 그 전래가 임상적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다.
안마
안마의 '안'은 누른다는 뜻으로 '사'의 효과가 있고, '마'는 쓰다듬는다는 뜻으로 '보'의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안마는 동양 의술의 일종으로서 보사를 원칙으로 하는 시술법이라고 할 수 있습 니다. 안마가 가장 먼저 시행된 곳은 인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당시의 안마는 의료적 체조술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후 안마는 도인안교 의술로서 중국에서 발전하여 오늘날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크게 성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