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서 해상에 있는 한국 최대의 섬인 제주도와, 주변에 산재하는 섬들로 구성된 도.면적 1,847.1㎢, 인구 55만 2000명(2002)이다. 동쪽으로 대한해협을 사이에 두고 일본의 쓰시마섬 및 규슈[九州]의 나가사키현[長崎縣], 서쪽으로 중국의 상하이[上海]와 마주하며, 남쪽으로 동중국해와 면한다.
중문단지
중문단지는 드라마 "올인"의 "화상쇼"를 연출했던 롯데호텔과 더불어 고급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천혜의 제주 남쪽바다를 감상할수 있는 지역으로 주상절리등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수 있다.
용두암
용연(龍淵) 부근의 바닷가에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의 높이는 약 10 m나 되며, 제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이다.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어 해식(海蝕)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용이 승천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만이 갖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자연은 이 고장 선인들이 거친 바다와 싸우면서 살아온 강인한 불굴의 개척정신과 또 이고장 특유의 미풍양속인 삼무정신과 조냥정신 등 자랑스러운 제주정신이 접목되어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이러한 지역향기가 배어있는 문화를 탄생시킨 제주는 내륙과는 달리 그 생성과정이 판이하고 또 절해했기 때문에 동·식물의 분포상황도 내륙과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
2001년 6월 개관한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보존·연구하는 고고·역사박물관입니다. 선사실에는 인류의 등장, 마을의 탄생, 대외교류 등 선사문화의 전개와 발전 모습을 보여주는 (구)북제주군 고산리 출토 석기 등 25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탐라 1·2· 3실은 탐라문화의 형성과 전개, 고려시대의 탐라, 곽지리 패총유적·용담동 분묘유적,법화사지, 탐라 옛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실은 제주목의 설치와 운영, 제주학과 유배문화, 생활문화 및 섬의 예술, 서양과의 만남 등을 목관아지 출토유물과 서양자료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기증유물실에서는 김순이 선생이 기증한 도자기와 목가구, 의상 등 5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지연 폭포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며,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외돌개
기다림을 지나 그리움은 돌이 되어버리고 뭍에서 아슬아슬하게 홀로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외돌개 남주의 해금강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높이의 기둥 바위인 외돌개입니다.
주상절리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와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제443호(2004. 12. 27)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 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백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자리한다.
섭지코지
제주특별자치도 동쪽 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봄철이면 노란 유채꽃과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일품입니다. 들머리의 신양해변백사장, 끝머리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들, 그리고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한라수목원
제주시 연동 1100도로변에 광이오름 기슭에 위치한 한라수목원은 제주의 자생수종과 아열대 식물 등 1,100여 종의 식물이 식재 전시되어 있는 수목원으로써, 학생 및 전문인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마 관광지로서도 일반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도깨비도로
신비의 도로 혹은 도깨비 도로로 불리는 이곳은, 내리막길에 차를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야하는 차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르막쪽으로 뒷걸음치는 기이한 곳입니다. 이는 착시현상으로 주위 환경의 영향에 의해 시각적으로 높게 보이는 것입니다.